EP, 중국 수출 “위기가 적기”
|
2007년 수요 171만600톤에 자급률 34.4% … 수입의존도 높아 중국 EP(Engineering Plastic)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중국은 경제성장 및 과학기술 발전에 힘입어 EP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미국의 신용경색으로부터 시작된 세계경제침체의 영향으로 내수는 물론 수출수요가 줄어들고 있어 기술혁신을 통해 신규수요를 창출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007년에는 플래스틱 생산량이 3073만5500톤에 달했으나 EP는 59만톤으로 1.9%에 불과했다. PC(Polycarbonate)는 2004-07년 연평균 무려 364% 급증했고, POM(Polyoxymethylene)은 77%, PA(Polyamide)는 24% 늘어난 반면,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MPPO(Modified Polyphenylene Oxide)는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중국에서는 China National Bluestar를 제외하고는 Teijin, Bayer, DuPont, Asahi Kasei Chemicals, Lanxess 등 글로벌기업 및 합작기업들이 내수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China National Bluestar는 다양한 그레이드의 EP를 대량 생산하고 있다. 최근 들어 가전제품ㆍ자동차ㆍ건축용 EP 수요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범용 그레이드 EP 수요는 2000년 39만4000톤에서 2007년 171만6000톤으로 연평균 23.4% 늘어났고, 자급률은 9.3%에서 34.4%로 급신장했다. PPO(Polyphenylene Oxide) 수요는 연평균 25%, POM은 10%, 기타는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PC, PBT 수요의 70% 이상을 수입을 통해 충당하는 등 EP 수입의존도가 높은데 POM은 공급부족으로 부족분을 수입을 통해 충당했으나 최근 신증설을 통해 공급부족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EP를 전기ㆍ전자제품을 비롯해 자동차, 건축용으로 투입하고 있으나 세계경제 침체로 수요증가율이 둔화되고 수익성도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중국은 선진국에 비해 기술력이 훨씬 뒤떨어져 특허 취득률이 낮은 편으로 대부분 외국기술을 수입해 채용하고 있다. 범용 그레이드는 공급과잉을 보이고 있는 반면, 고기능성ㆍ고부가가치제품은 공급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더욱이 내수기업들은 R&D(연구ㆍ개발)에 소극적인 편으로 대부분 소량 생산하고 있어 생산라인 업그레이드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세계 석유화학제품 생산대국이자 소비대국으로 시장성이 높기 때문에 글로벌기업들의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신증설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지구를 중심으로 해외기술을 도입ㆍ응용해 새로운 공정을 개발하고 업-다운스트림을 수직통합함으로써 신증설 코스트를 감축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학저널 2009/02/09>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석유화학] 중국, 화학산업 순수출국 전환 가속화 예고 | 2025-12-15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반도체소재] 파워반도체 ②, 절연기판에 이어 파워모듈 일본·중국 대결 시작됐다! | 2025-12-12 | ||
| [나노소재] 나노카본, LiB·반도체 응용 적극화 특화 기술로 중국 대응한다! | 2025-12-12 | ||
| [아로마틱] BPA, 중국 신증설로 하락 장기화 일본 반덤핑 규제 주의하라! | 2025-12-12 | ||
| [무기화학/CA] 가성소다, 중국이 아시아 시장 지배한다! | 2025-12-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