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석유화학 메이저도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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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사, 2008년 영업이익 86% 급감 … 농약ㆍ의약이 적자 커버할 듯 일본 석유화학 메이저 6사의 2008년 영업실적이 대폭 악화될 전망이다.Asahi Kasei Chemicals, Ube Kosan을 제외한 4사의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서고, Mitsui Chemicals과 Tosoh는 영업이익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사의 영업이익은 2007년 5473억엔에서 2008년 771억엔으로 86% 급감해 최근 수년에 걸쳐 지속돼온 호황기에 작별을 고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원료가격 급등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합성수지 사업에서 비교적 가격 전가속도가 빨랐던 Ube Kosan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익이 감소했다. 대부분은 하반기에 원료가격이 안정을 되찾으면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여름 이후부터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수요 환경이 급변하면서 가을부터는 금융위기까지 겹쳐 수요가 급속도로 위축되기 시작했다. 특히 범용 석유화학, 디스플레이ㆍ반도체 관련 시장의 부진이 뚜렷해 3월까지는 수요 회복이 어려울 전망이다. 여기에 엔고현상 및 원료가격의 하락이 수익성을 압박해 대폭적인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일제히 영업실적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업별로 규모와 내용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 HD는 석유화학사업이 적자 전환해 전체이익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Tanabe Mitsubishi Seiyaku의 의약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상당부분 상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umitomo Chemical도 정보ㆍ전자 분야를 비롯해 석유화학 및 기초화학은 적자가 예상되는 반면, 농약과 의약 사업의 호조가 예상되고 있다. Asahi Kasei Chemicals은 의약과 주택 사업은 물론 화학사업도 흑자가 예상됨에 따라 전체적으로 수익성이 양호할 전망이다. 그러나 Mitsui Chemicals은 기초화학제품이 적자 전환하는 가운데 첨단화학제품 등 고기능 분야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osoh는 VCM(Vinyl Chloride Monomer)ㆍPVC(Polyvinyl Chloride) 및 우레탄(Urethane) 원료가 전체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시장 침체의 영향을 정면에서 맞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표, 그래프: | 일본 화학 메이저의 영업실적(2008) | <화학저널 2009/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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