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급에 이어 직원도 5% 자진반납 … 본사 노조도 참여 움직임 SK에너지 울산공장의 연봉제 사원들이 연봉의 5%를 자진 반납키로 결의했다.울산공장의 팀장급 직원들이 연봉 5%를 반납하기로 한데 뒤따른 것으로 조만간 반납 대열에 본사직원들도 참여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SK에너지에 따르면, 울산공장의 연봉제 직원들이 경영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뜻에서 최근 연봉 5%를 자진 반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울산공장의 팀장급 직원 250여명은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모임을 열고 연봉의 5%를 반납한 바 있다. 울산공장의 직원들이 임금반납 대열에 합류함에 따라 본사 사원들도 조만간 연봉 자진감축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SK에너지 본사 직원들 사이에서 연봉 반납에 대한 논의가 오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SK에너지 노조도 조합원 총회를 열어 임금동결, 호봉 승급분 반납, 단체협상 유보, 긴박한 경영위기 발생 시 고통분담 등 2009년 경영악화에 대한 조합원의 동참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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