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그린 화학사업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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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T 개조 바이오디젤 12만톤 가동 … 무염소 PPS 프로세스도 개발 SK케미칼이 바이오디젤(Bio-Diesel) 및 PPS(Polyphenylene Sulfide) 등 신규사업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울산의 기존설비에 3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디젤 12만톤 공장으로 전환해 2008년 12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DMT(Dimethyl Terephthalate)를 생산해오던 설비를 개조한 것으로 국내에서 설비 개조를 통해 바이오디젤 생산에 나선 것은 SK케미칼이 처음이다. 설비투자비용 감축은 물론 건설기간 단축을 통해 코스트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는 2007년 9월 바이오디젤의 중장기적 보급안을 책정함에 따라 2012년까지 바이오디젤 첨가비율을 3%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따라서 국내 바이오디젤 시장 규모는 현재 30만톤에서 앞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SK케미칼은 바이오디젤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PPS는 울산에 30톤 파일럿 플랜트를 건설하고 염소를 함유하지 않는 프로세스를 자체 개발했으며 무염소 PPS 소비제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PPS는 난연성이 뛰어나 200도의 고온에서 연속 사용해도 내성을 유지하는 슈퍼 EP(Engineering Plastic)로 전자,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2007년에는 세계 수요가 5만7000톤을 형성했으며 앞으로도 고성장이 예견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9/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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