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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산업은 80년 이후의 고도성장으로 국민경제상 위치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0년 기준, 국내 자동차산업은 제조업 생산의 8.6%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용의 5.8%, 부가가치 생산의 7.8%, 수출의 3.3%를 각각 점유하고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자동차산업이 훨씬 많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데 제조업 생산의 13.1%, 고용의 7.1%, 수출의 22.5%를 각각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자동차산업은 30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업계의 투자로 양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지난 87년이후 세계 10위권의 자동차 생산 수출국으로 도약하였으며 91년에는 일본, 미국, 서독, 프랑스 등 선진국에 이어 9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부상했다. 기술부문에서는 해외기술을 도입하여 생산기술을 발전시켰으나, 단순 기계가공 및 조립기술은 선진국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단조기술, 금형기술 수준은 경쟁개도국 수준보다 높으나 선진국보다는 다소 미흡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설계기술은 수준이 매우 낮아 대부분 기술도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단순부품·차체 등 일부 부품에서는 자체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동차 System 설계, 엔진, 변속기 등 주요기능부품에 대한 기술은 주로 도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표, 그래프 : | 국내 자동차 모기업별 부품기업수 | 국내 자동차 산업의 비중 | 자동차 관련산업 현황 | 국내 자동차 판매현황 | 국내 자동차 메이커별 생산추이 | 국내 자동차 수요 전망(1993) | 자동차 수출 전망(1993) | 자동차 생산 전망(1993) | 국내 자동차 메이커의 국제 협력관계 | <화학경제 1993/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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