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 kg당 20엔 인상 … 3/4분기 들어 베이스 오일 가격 강세 유동파라핀(Liquid Paraffin)이 약보합세에서 최근 상승세로 전환했다.원유가격에 연동해 베이스 오일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일본기업들은 잇따라 kg당 20엔 안팎의 가격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유동파라핀 수요는 1/4분기에 바닥을 찍고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해 3/4분기 들어 수입제품을 포함해 가격협상이 본격화하고 있다. 유동파라핀은 원료인 베이스 오일 가격이 2009년 4-6월 가격하락과 세계적인 수요 감소가 맞물려 약보합세가 이어졌다. 일본의 유동파라핀 생산기업들은 3/4분기 들어 베이스 오일 가격이 상승 전환함에 따라 가격인상에 나섰으나 전면 개정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4/4분기에도 계속해서 베이스 오일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자 관련기업들은 본격적인 가격인상에 나섬에 따라 10월가격은 20엔 가량 인상했다. 여기에 수입기업들도 해외기업들로부터 가격인상을 통보받고 15-20엔 인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동파라핀 수요는 화장품용이 소폭 감소하고, 의약품용은 정체되고 있으며 섬유 유제용이 침체되는 가운데 전지 세퍼레이트용이 2008년 수준을 회복하고 중국수출이 급증했던 PS(Polystyrene)용도 꾸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화학저널 2009/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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