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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정밀화학이 수계 포문 연다! 산업용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돼온 염소계 세정제가 환경 및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선진국들은 1995년 말 일부제품의 사용을 전폐했으나 국내에서는 개발도상국의 규제 일정에 따르고 있다.그러나 CFC(Chlorofluorocarbon)-113은 2009년, 1,1,1-TCE(Trichloroethylene)는 2014년까지 생산 및 사용을 전폐해야 하기 때문에 염소계의 세정력이나 가격 경쟁력, 작업성에 준하는 대체세정제 보급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체세정제로는 수계·준수계를 비롯해 탄화수소계, 불소계, 취소계가 거론되고 있으나 저마다 치명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계·준수계는 친환경적이며 인체 독성이 현저하게 적은 반면 세정력 및 건조력에 문제가 있고, 탄화수소계는 할로겐 화합물에 비해 인체 독성이 약하지만 휘발성이 강해 작업 안전성이 떨어지며, 불소계는 오존파괴성분을 포함하고 있고, 취소계는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을 지니고 있다. 세정제 생산기업들은 단점을 보완하고 대체제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물성을 개량하거나 두 제품을 조합해 사용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으나 아직 염소계를 100% 대체할만한 세정제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소기업들은 별도의 세정설비가 필요한 수계·준수계나 취소계 도입이 어려워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체 세정제를 사용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아직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애경정밀화학이 2006년부터 수계·준수계를 중심으로 대체 세정제 사업에 뛰어들면서 수요처들의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중소 세정제 생산기업이나 수입기업들이 대응하지 못했던 기술서비스를 병행함으로써 세정제와 함께 세정시스템을 제안하는 영업방식을 통해 대기업을 중심으로 서서히 수요처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2008-09년에는 경기침체로 전자·전기기업들의 원가절감 대책이 강화되면서 대체 세정제 시장환경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표, 그래프 | 염소계 세정제 수입동향 | 국내 대체 세정제 시장비중 | 일본의 대체 세정제 시장비중 | 대체 세정기술 지도사업 추진현황 | 세정제 사용규제 일정 | 국내 세정제 관련법규 및 환경·안전대책 | HCFC 사용규제 일정 | HCFCs 소비 전망 | HCFCs 소비동향 | <화학저널 201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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