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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변화가 필요할 때… 국내에서 친환경과 화재안전에 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흡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국내 흡음재 시장은 잘못된 구조로 급격한 성장이나 쇄락이 나타나지 않는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 국내 흡음재 시장의 주도권은 신제품을 생산하는 제조기업이 아닌 수요기업들이 쥐고 있으며,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턴키(Turn-Key) 계약방식도 국산 흡음재가 자생력을 갖추는데 방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턴키방식은 한번에 많은 계약조건을 처리하기 때문에 개별 소재가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해 가격하락에 따라 재투자가 어려워지는 악순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 글라스울·PET가 시장 주도 국내 흡음재 시장은 글라스울(Glass Wool) 제품과 PET (Polyethylene Terephthalate) 제품이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PP(Polypropylene)를 사용한 제품이 출시돼 수출과 꾸준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글라스울 생산능력은 KCC 5만톤, 벽산 3만8000톤, 한국하니소 3만5000톤으로 총 12만3000톤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글라스울은 장치산업으로 중소기업들의 참여는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글라스울의 시장규모는 샌드위치 판넬을 포함해 11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은 KCC 50%, 벽산 27%, 한국하니소 23%로 추정되고 있다. PET 제품은 SK케미칼과 휴인텍을 비롯한 중소기업들이 공급하고 있다. 시장규모는 250억원 내외로 추정되며 PET 흡음재 수요의 80%가 단열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유기계 단열재 시장은 PET 단열재 및 스트로폼 단열재 시장까지 포함하면 3500억원 시장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정확한 규모파악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PET흡음재 시장점유율은 SK케미칼 60%, 휴인텍 30%, 기타 10%로 나타나고 있다. 흡음재 시장은 단열재 시장과 구분이 어렵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이 예상됐으나 2008년부터 건설경기 침체와 함께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수요가 급감해 시장확대가 주춤하고 있다. 여기에 난연성과 안정성이 취약하고 흡음기능은 없으나 단열성이 좋고 가격이 글라스울의 1/3 수준에 불과한 난연 EPS (Expandable Polystyrene)를 흡음재로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시장의 혼선이 커지고 있다. 표, 그래프 | 글라스울 시장점유율(2008) | PET흡음재 시장점유율(2008) | 글라스울 생산능력(2008) | 국내 흡음재·단열재 시장규모(2008) | <화학저널 20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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