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 것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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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과열경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긴축으로 전환함은 물론 위안화를 5% 이상 평가절상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짐 오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월23일 중국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위안화 평가절상을 단행할지 모르며, 평가절상하면 최소한 5%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중국이 환율조정 외에도 금리를 곧 인상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2009년 8.7%에 달했고, 2009년 12월에는 인플레가 1.9%로 13개월 사이 최고치에 달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위안화 평가절상 및 금리 인상 가능성 외에도 긴축정책을 가시화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최근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인상한데 이어 일부 은행에 대해 대출을 억제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이 긴축에 나선 것은 경기부양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경제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중국은 2009년 경제성장률이 목표치 8%를 상회하는 8.7%로 1/4분기 6.2%에서 2/4분기 7.9%, 3/4분기 9.1%, 4/4분기 10.7%를 기록했다. BBC가 중국의 2009년 GDP(국내총생산)가 4조9200억달러(33조5353억위안)로 일본을 넘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했을 것이라고 보도했을 정도이다. 일본의 GDP는 2008년 4조8400억달러에서 2009년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ExxonMobil과 Chevron 등 에너지 및 금속 관련주식이 일제히 하락했고 다우지수도 1만포인트가 위협받고 있다. 특히, 그리스의 국가부채 사태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긴축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달러화가 크게 상승했고, 국제유가와 금속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중국이 긴축정책을 시행하게 되면 수요 위축으로 세계경기의 회복세가 지연되고 에너지를 중심으로 공급과잉 전환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최근 3-4년 동안 예상밖으로 호황을 누렸고, 2009년에는 세계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짭짤한 수익을 올린 석유화학 시장은 어떠할까? 석유화학이 호황을 누린 것은 중동의 신증설보다도 중국 수요증가가 더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볼 때, 중국의 긴축정책이 현실화되면 중국수요 위축과 중동의 신증설 공격이 겹쳐 극심한 수익악화 현상이 도래할 것은 분명하다. <화학저널 20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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