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케미칼, 영국 PTA 50만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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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케미칼이 영국 Artenius UK의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및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설비 인수작업을 완료했다. 영국 자회사인 롯데케미칼UK(Lotte Chemical UK)를 통해 Artenius UK의 PTA 50만톤 및 PET 15만톤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인수했다. PTA·PET 플랜트는 런던에서 북쪽으로 350Km떨어진 Wilton에서 재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KP케미칼은 EU(유럽연합)의 기업결합 승인을 획득하고 인수작업을 마무리함에 따라 4월부터 생산설비를 재가동하기 위해 인수 및 재가동을 위해 롯데케미칼UK에 총 580억원(인수금액 260억원 포함)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KP케미칼이 추진 중이던 러시아 PET 프로젝트는 투자비 상승에 따른 사업성 악화 및 경기침체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P케미칼은 러시아 AK Bars 은행과 5대5 합작으로 러시아 중동부에 위치한 Tatarstan 자치공화국에 PET 30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또 중국의 폴리에스터(Polyester) 생산기업인 Tongkun과 합작으로 PTA 80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정부의 인허가 문제 및 양사의 의견차로 합작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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