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율 개선 가능성 의문 제기 … 일부에서는 신화인터텍 대체 가능성도 웅진케미칼이 삼성전자와 함께 실증테스트하고 있는 이중휘도향상 필름 <WRPS>의 대체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웅진케미칼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3M의 <DBEF>를 대체하기 위해 <WRPS>를 개발해 삼성전자와 함께 실증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테스트 완료 시점인 1월을 넘겼으며 2월에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웅진케미칼 <WRPS>의 현장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웅진케미칼의 성과가 답보한 사이 그동안 대체 가능성이 낮았던 신화인터텍의 제품이 <WRPS>에 근접한 수준까지 품질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신화인터텍 제품의 <DBEF> 대체 가능성도 제기했다. 다른 시장 관계자는 “여러 관련기업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왔으나 웅진케미칼의 <WRPS>가 품질이 가장 우수해 1월에는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아직까지 수율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적용이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웅진케미칼은 삼성전자의 소재산업 국산화 정책을 토대로 <WRPS> 개발에 착수해 2009년 5월 완제품 생산에 성공했으며 삼성전자와 함께 10월부터 실증 테스트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WRPS>는 휘도가 <DBEF> 대비 85%로 낮지만 프리즘 시트를 이용해 보완이 가능하고 가격은 <DBEF> 대비 60% 수준에 불과해 <DBEF>를 대체해 고휘도필름의 국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왔다. <이명주 기자> <화학저널 2010/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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