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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훈풍에 공급 줄어 수급타이트 기조 강화… AN(Acrylonitrile)은 2009년 상반기에 국제유가 및 나프타(Naphtha) 등 원료가격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가동률 조정 및 정기보수를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됐다.하지만, 국내수요의 70%를 차지하는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가 중국발 훈풍의 영향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2009년 하반기에는 회복세로 전환됐다. 세계시장은 아크릴섬유(Acrylic Fiber) 수요가 감소하고 있으나, 넓은 공장부지와 다수의 유틸리티 사용 및 주원료 운송문제 등으로 신규진입이 어려워 급격한 수급밸런스 붕괴 현상이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2008년 세계 AN 수요는 전년대비 14%(70만톤) 감소해 452만톤에 머물렀고, 북미 17%, 유럽 12%, 아시아 14% 줄었다. 아크릴섬유는 구조적 부진이 이어졌고 2008년 9월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세계경기 불황까지 겹쳐 전례 없이 대폭 감소했다. 2007년까지는 아시아가 다른 지역의 수요 감소분을 상쇄함으로써 AN 수요가 연평균 1% 안팎으로 증가했다. 2010년에는 예고된 신증설과 부타디엔(Butadiene) 강세, ABS 가동률 감축, 태광산업 및 Asahi Kasei의 정기보수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태광산업, 국내시장 좌지우지 아크릴섬유는 2005년까지 한일합섬과 태광산업이 생산해왔으나 2006년부터는 태광산업이 독점 생산하고 있으며 수요위축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에는 큰 변화가 없는 상태이다. 세계 아크릴섬유 수요는 폴리에스터(Polyester)와의 가격차이 확대 및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2004년 271만1000톤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가볍고 따뜻한 고유의 특성 때문에 울(Wool) 대체제품, 모포, 인조모피 등으로 일정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생산량은 2006년 4만7367톤, 2007-09년에는 매년 5만톤을 상회했다. 태광산업은 2006년 이후 프로필렌-AN-아크릴섬유-방적 체인을 유지하며 독점체제를 견고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아크릴섬유 시장이 위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적사업을 통해 수익성 악화를 완충시키고 있다. 아울러 AN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2009년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도 선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표, 그래프 | AN 수급동향 | AN 수출입동향 | AN 가격추이(2007-09) | 세계 AN 생산능력 변화 | 세계 AN 수요 변화 | 세계 AN 생산능력(공칭) | <화학저널 2010/3/2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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