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플래스틱 도금기술 개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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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oac, PP에 직접 무전해 처리 … Achills는 PPy로 3차원 가공 대응 경량화 및 환경부하 감축을 위한 플래스틱의 도금기술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일본 Inoac Technical Center는 Hitachi Maxell과 공동으로 초임계다공질시트(FOLEC)를 응용한 무전해 도금기술을 개발했다. 무전해 도금기술은 FOLEC에 미세구멍이 있는 연속기포발포체를 응용한 기술이다. FOLEC의 미세공극에 금속착체를 충진·압축함으로써 필름화해 PP(Polypropylene) 수지를 사출성형한 후 물로 표면층의 금속착체를 추출해 미세 앙카를 형성하고 우수한 도금밀착성을 부여한다. 신기술은 기존 도금기술보다 PP 본래의 물성을 유지시킬 수 있으며 환경부하가 높은 에칭(Etching)공정이 필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Inoac Technical Center는 무전해도금기술을 내약품성이 요구되는 화장품 용기 등 경량의장부품용이나 자동차용 PP소재의 휨탄력성, 방열특성 향상을 위한 용도로 채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Achilles는 나노분산피롤(PPy 도료)을 활용한 독자적 기술을 개발해 PP,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PC(Polycarbonate) 등을 비롯해 알루미늄 등 세라믹으로도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성형제품은 스프레이로 도포하기 때문에 탈지나 엣칭공정 없이 도금이 가능하며 필름제품도 그라비아 인쇄나 스크린 인쇄로 롤투롤(Roll to Roll) 무전해도금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Achilles는 신기술을 활용해 PPy 도료를 인쇄한 시트로 3차원입체 패턴도금의 실용화에도 착수하고 있다. PPy를 인쇄한 시트는 5배가량 늘려도 도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진공성형이나 사출성형으로 응용함으로써 3차원 입체회로 및 성형제품의 장식용 부분도금 등으로 응용범위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0/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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