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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강풍에 “악전고투” 국내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시장은 2010년에도 악전고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범용 그레이드는 에탄(Ethane) 베이스를 무기로 한 중동산과 맞부딪히고, 생산 프로세스의 강점을 살린 특수그레이드는 일본산과의 경쟁에서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HDPE 시장은 오래전부터 중동의 신증설과 중국의 자급률 상승에 대응해 고부가가치 특화제품 생산에 주력함으로써 수익 개선을 도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불과 1-2년 전부터 중동발 신증설 폭풍에 주목하기 시작해 크게 뒤쳐진 상황이다. 여기에 더 이상 새로운 특화제품이 없어 신 성장동력이 전무한 상황으로 사양화가 불가피하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 대형 에틸렌 가동 “적색경보” 중국의 대형 에틸렌(Ethylene) 크래커가 연이어 2010년 가동을 앞두고 있어 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에 적신호가 깜빡이고 있다. 특히, Sinopec은 복수의 컴플렉스를 완공했거나 가동을 목전에 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중국의 폴리올레핀 시황은 최근 반등하고 있다. 국경절 연휴 이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LLDPE(Liner Low-Density PE)와 HDPE는 톤당 1300달러 중반까지 회복됐다. 폴리올레핀 가격이 2009년 7월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이자 시장에서는 약세 전망이 우세했으나 국경절 연휴 이후 1주일간 LLDPE는 1140달러 안팎, HDPE도 1130-1170달러를 형성했다. 10월 중순이 지나서도 하락 조짐은 보이지 않았고 LLDPE, HDPE 모두 상승하기 시작했다. 중국은 현재 5개년 계획에 따라 정유·석유화학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에틸렌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CNPC과 Sinopec이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Maoming Petrochemical이 100만톤 증설을 완료했고, 2009년 여름에는 Shanghai Secco도 109만톤으로 확대하는 공사를 끝마쳤다. Fujian Refining & Petrochemical도 2009년 여름 본격 가동에 들어갔고 Tianjin Petrochemical은 11월 시운전에 들어갔으며 Zhenhai Refinery Petrochemical도 2010년에 본격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표, 그래프 | HDPE 수급동향 | HDPE 수출동향 | HDPE 가격 변화(2008-09) | 중동의 석유화학 신증설 프로젝트(2008-09) | <화학저널 201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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