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열전구, LED에 밀려 “퇴출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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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백열전구 소비효율등급 상향 조정 … LED 가격 현실화 절실 2014년부터 정부 및 공공건물을 시작으로 백열전구가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ED(Light Emitting Diode) 조명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지식경제부는 6월15일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기준을 발표하면서 백열전구의 기준 등급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 소비효율등급의 상향 조정은 에너지 효율이 낮은 백열전구의 퇴출을 앞당기려는 의도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25-40W 미만 백열등은 8.3lm/W, 40-70W 미만 11.4lm/W, 70-150 이하 13.2lm/W의 최저 소비효율이 적용됐으나 2014년부터는 각각 20lm/W로 상향 조정되는데 사실상 맞추기 어려운 기준이어서 백열전구의 완전 퇴출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LED조명의 시장확대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명 가운데 LED만이 정부가 제시한 에너지 효율을 맞출 수 있는 동시에 백열전구와 비슷한 광원을 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에서는 정부의 LED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다지기로 평가하면서도 백열전구 퇴출에 앞서 LED 조명의 대중화를 위한 기반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백열전구 대체용 LED조명은 아직 가격이 비싸고 생산기업 역시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LED조명 가격이 3파장 전구에 비해 4배 이상 비싸고 백열전구와 같은 조명파장을 낼 수 있는 LED 생산기업 역시 Philips 등 소수에 그치고 있어 보급이 늦어지고 있다”며 “가격 현실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백열전구의 완전 퇴출은 시장의 반발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명주 기자> <화학저널 2010/06/18>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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