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열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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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차원의 통합시스템 구축 시급하다! 에너지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업종인 석유화학산업에서도 적극적인 에너지 감축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석유화학 플랜트는 나프타(Naphtha) 크래커부터 폴리머 합성까지 거의 모든 공정에서 높은 반응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에너지 소비가 많은 업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설계 당시 정해진 반응조건을 바꾸기가 매우 어려워 에너지 감축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화학기업들은 가공비용의 약 60%를 에너지비용으로 지불하고 있어 에너지 효율성 개선이 수익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때문에 대다수 석유화학기업들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0년대 들어 고유가 추세가 지속되면서 효율 개선을 위한 움직임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방안으로 기존 벙커C유를 사용하던 플랜트를 LNG(액화천연가스) 등 가스 원료로 전환하는 공정개선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보일러 교체 등 소극적인 방안으로는 효율 개선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에는 석유화학 플랜트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에너지원으로 재이용하는 방법이 좋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석유화학기업들은 그동안 대기중으로 방출하던 폐열을 모아 새로운 동력원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에너지 효율 개선효과를 노리고 있다. 표, 그래프 | 한국과 주요국의 에너지 소비비중 비교 | 한국·일본의 생산량 기준 에너지원단위 격차 | 한국·일본의 부가가치 기준 에너지원단위 격차 | <화학저널 201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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