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yris, 2011년 판매 본격화 … 디젤과 혼합 없이 자동차 연료로 사용 브라질은 2011년부터 사탕수수 바이오디젤(Bio-Diesel)을 본격 상업화한다.브라질 뉴스포털 Terra에 따르면, 미국의 바이오 에너지 생산기업인 Amyris 관계자는 7월20일 상파울루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11년부터 사탕수수 바이오디젤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Amyris는 브라질기업인 Votorantim 및 Usina Santa Elisa 등과 함께 사탕수수에서 에탄올(Ethanol)을 추출하는 것과 유사한 방법을 이용해 바이오디젤 생산을 추진해왔으며 2008년 10월 개발에 성공했다. 사탕수수 바이오디젤은 기존 디젤에 혼합하지 않고도 자동차 연료로 직접 사용할 수 있으며, 환경 보호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Amyris는 상파울루시와 협의해 디젤에 사탕수수 바이오디젤 5%를 혼합한 연료와 사탕수수 바이오디젤만을 연료로 사용하는 시내버스를 시험 운행함으로써 경제ㆍ환경적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사탕수수 바이오디젤은 미국의 관련기관으로부터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고 곡물 생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연료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라질은 2010년 초부터 바이오디젤 혼합비율이 5%인 B5 디젤을 판매하고 있다. B5 디젤 사용으로 2010년 바이오디젤 수요가 24억리터로 늘어나고 주 원료인 대두 소비량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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