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섬유, 국산화 움직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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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케미칼, 2011년 양산 선언 … 효성은 시제품 생산 탄소섬유는 개발된 지 40년이 넘었지만 고부가제품의 등장과 함께 최근 들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국내 탄소섬유(Carbon Fiber) 수요는 아직 2000톤 안팎에 불과하지만 자동차산업의 성장과 함께 수요증가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2010년 2월24일 웅진케미칼이 탄소섬유 양산을 목표로 구미공장 신설을 선언했으며, 효성도 정부로부터 200억원을 지원받아 파일럿 시설에서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케미칼(대표 박광업)은 2011년 4/4분기에 생산을 개시하며, 2014년까지 양산체제를 갖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하지만, 현재 구체적인 생산능력이나 그레이드는 밝히지 않고 있다. 효성(대표 조석래)은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일본산에 비해 물성이 떨어져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소섬유 시장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효성의 기술이 아직까지 시제품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고부가제품을 선보이기 이전에는 경쟁력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탄소섬유는 아크릴섬유(Acrylic Fiber), 피치(Pitch), 셀룰로스(Cellulose) 등 원료를 탄화시켜 제조한 회색 혹은 흑색 섬유로 금속에 비해 무게가 가벼우며 강도 및 탄성률, 내열성, 도전성, 내마모성이 뛰어나 일반산업용을 비롯해 골프클럽, 낚시대, 테니스 라켓 등 스포츠용품, 항공·우주, 자동차 외장재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원유 가격 급등 및 환경문제 이슈화를 배경으로 경량화 소재로 각광받고 있으며, 자동차 및 항공 분야에서 PAN (Polyacrylonitrile)계 탄소섬유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탄소섬유는 항공기 도어 등 2차 구조재로 사용되고 있는데 항공기 제조기업에서 탄소섬유강화수지(CFRP)를 날개 및 동체 등 1차 구조물에 적용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했기 때문이다. 표, 그래프 | 탄소섬유 수입동향 | <화학저널 201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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