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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brizol 참여로 시장재편 불가피 국내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시장이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TPU는 2006년부터 수요 감소와 제조코스트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범용제품 대신 특수 TPU가 상업화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여기에 SK케미칼이 2009년까지 TPU 시장에서 완전 철수하고 Lubrizol이 2010년부터 내수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저가 범용제품은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원료코스트 또한 유가와 관계없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다행히 2009년에는 환율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타이완 및 중국산 TPU 수입이 줄어들면서 저가 경쟁이 완화됐다. TPU 내수시장은 범용제품 기준으로 2000년대 중반까지 1만4000톤에 달했으나 2009년에는 1만톤 미만으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Lubrizol 참여로 시장재편 진행 TPU 생산기업으로는 SK케미칼, 동성하이켐, 송원산업, 코오롱, 동아화학, 창민 등이 있으며 SK케미칼과 동성하이켐이 50% 이상을 점유하며 시장을 이끌어 왔고 2사는 생산능력이 각각 1만톤 이상으로 국내 생산능력의 74%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2008년 1-2위를 다투던 SK케미칼이 TPU 사업을 Lubrizol에게 매각함에 따라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2009년 12월 매각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2010년부터 시장점유율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동성하이켐은 수익성이 낮은 범용제품 대신 자동차 부품용 또는 접착제용 TPU에 집중하면서 내수시장이 고가제품 및 저가제품으로 확실하게 구분되는 계기를 맞이하고 있다. 2009년 TPU 생산능력은 2만9000톤으로 동성하이켐 1만2000톤, Lubrizol 1만톤, 송원산업 3000톤, 코오롱 1500톤, 동아화학 1400톤, 창민 1200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Lubrizol이 유니온화성을 통해 TPU OEM(주문자생산방식) 생산을 결정함에 따라 당분간 1만톤 이하로 생산할 것으로 보여 2010년 총 생산능력은 2만톤 중반대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수요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TPU 수요는 2004년 1만4000톤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신발 등 범용제품 수요가 줄어들면서 2006년 1만3000톤, 2007년 1만2000톤으로 감소했고, 2009년에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1만톤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동성하이켐이 자동차부품용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동아화학 역시 2010년 특수제품을 출시하면서 고부가제품을 중심으로 내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표, 그래프 | TPU 시장점유율(2009) | TPU 생산능력(2009) | TPU 수요비중(2009) | <화학저널 201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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