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기흥공장 2급 발암물질노출 위험 … 관리소홀 논란 예상 백혈병 발병 논란이 일었던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에서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화학물질이 노출된 적이 있다는 서울대의 자문보고서가 공개됐다.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9월28일 서울대가 삼성전자의 의뢰로 2009년 6-10월 조사를 거쳐 작성한 삼성전자 기흥공장 화학물질 노출평가 부문 자문보고서를 공개했다. 서울대는 반도체 사업장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개선책을 모색하고자 2009년 삼성전자, 하이닉스,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 반도체 3사의 6개 공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는 2급 발암물질 등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화학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상존하며 실제 공장에서 가스가 누출되기도 했다. 2009년 2-7월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5라인에서 독성 또는 인화성 가스를 감지하는 가스검지기가 총 46회 발령됐는데, 가스 누출시간은 10분 이내가 89%였으나 고농도의 가스가 최고 1시간 35분간 누출된 적도 있었다. 보고서는 화학물질 관리가 허술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기흥공장 5라인은 화학물질 제품 99종을 사용하지만 측정을 통해 노출을 관리하는 물질은 24종(28.9%)에 불과했다. 1급 발암물질인 카테콜이나 암모니아수 등은 법적 측정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측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기업블로그에서 “6개월간 공장에서 가스검지기 경보가 46회 발령된 것은 가스감지 기준점을 법정기준보다 훨씬 낮고 엄격히 운영하기 때문이고, 가스가 작업자 근무 공간에 누출돼 작업자 건강을 위협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또 “1시간35분간 가스가 누출된 것은 밀폐된 설비 안에서 센서에 감지된 상황으로 설비 안에 있는 장치로 강제 배출돼 인체에 접촉되지 않았다”며 “법정 측정대상 물질이 아닌 5종은 컨설팅 보고서 제안에 따라 이후 노출 평가에 포함토록 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보고서는 회사가 이상적인 작업환경을 구축하고자 컨설팅을 받은 자문 보고서 내용일 뿐”이라며 “실제 작업환경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어 오해를 빚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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