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인터켐(대표 윤재헌)이 친환경용제로 주목받는 2-Me THF를 국내 최초로 수입·판매한다. 2-Me THF(2-Methyl Tetrahydro-furan)는 THF(Tetrahydrofuran), DEE(Di-Ethyl Ether) 등 기능성 용제를 대체하는 용제로 옥수수나 사탕수수와 같은 천연원료로부터 생산되는 유기용제로 알려졌다. 2-Me THF는 옥수수나 사탕수수의 당분에서 분리정제를 통해 제조돼 생태계 내에서 자연분해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현재 화학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노말헥산(N-Hexane), 아세톤(Acetone), 벤젠(Benzene) 등 범용 유기용제를 비롯해 유기금속 반응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용제인 DEE, THF 등은 생태계 내에서 자연분해가 되지 않는 난분해성 용제로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THF는 크로마토그래피, PVC계 수지 용제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수요가 3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THF는 2009년 한국바스프가 PTHF(Poly THF) 생산을 중단함으로써 국내 생산이 전무한 상황이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2-Me THF가 THF를 대체하면 대체 시장규모가 3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Me THF는 리튬 2차전지의 전해액으로도 사용되며 Cyclic Carbonate계와 Chain Carbonate계 유기용제에 리튬염을 용해시킨 용액이 사용되는데 EC(Ethylene Carbonate)나 DMC (Dimethyl Carbonate) 등 기존 유기용제 대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우인터켐 관계자는“세계적으로 친환경용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THF를 대체할 친환경용제를 도입하게 됐다"며“2010년 말부터 중국에서 생산되는 2-ME THF를 국내에 독점 공급할 계획으로 도입물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THF를 대체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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