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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파고가 무섭다. 환율의 파고는 일차적으로 수입선을 난파시키고 항구를 무섭게 노려보고 있다. 98년 무기화학은 환율파고에 따라 「수요감소」와 「가격인상」이라는 기본전제하에 메이커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다. 무기화학제품의 유통구조도 메이커에 의해 건실한 거래선이 선별된 후 직거래가 늘어나 중간유통상의 쇠약이 눈에 띄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 고환율로 인해 수입품이 주춤할 것은 자명한 일이고 메이커들은 과거 못다푼 한(?)을 쏟아 부을지도 모른다. 특히, 무기화학 메이커들은 98년 군살빼기와 내실경영을 한층 강화해 「이익 아니면 죽음」의 수식을 정당화할 전망이다. 이러한 영향이 경쟁력있는 무기화학산업을 만들게 될지, 단순한 폭리의 기회로 작용할지 지켜볼 일이다. 염 소 98년 CA(Chlor-Alkali) 시장은 한화종합화학의 증설계획 연기가 기정사실화되어가고 있으며, 염소 공급부족현상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현대석유화학의 VCM 20만톤 플랜트가 98년3월부터 정상 가동될 것이 확실하나, EDC를 전량 수입해 국내 염소 수급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표, 그래프: | PVC 체인 생산능력 | CA 수요동향 | 가성소다 수급전망 | 염안정기금 조성현황(1997) | 폐전 지원실적(1997) | 소다회 수급동향 | 염산 수요동향 | CFC 사용량 추이 | 비료 수요동향 | <화학저널 199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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