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ACO 기술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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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상반기에 울산서 상업가동 … 친환경 플래스틱 그린폴 기술도 SK에너지가 추진해온 올레핀 기술개발의 성과가 2011년 상반기에는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SK에너지는 2008년 3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ACO(Advanced Catalytic Olefin) 공정기술을 적용해 울산 플랜트를 2011년 초 상업가동할 계획이다. ACO 공정기술은 촉매로 나프타(Naphtha)를 분해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 및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어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또 SK에너지가 투자하고 있는 바이오부탄올(Bio-Butanol) 사업에도 ACO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SK에너지 기술전략팀 관계자는 “파일럿 플랜트를 가동해 상용화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며 “On Spec으로 가기 전에 철저하게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SK에너지의 친환경 플래스틱인 그린폴(Greenpol)도 상업화를 앞두고 있다. 그린폴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회수해 플래스틱 원료인 폴리머로 전환하기 때문에 친환경성은 물론 기존 원료 대체를 통한 경제적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에너지는 2009년 파일럿 플랜트 건설에 성공해 성능 개선 작업을 진행해왔고, 이르면 2011년 그린폴 기술을 적용한 플랜트를 상업가동할 계획이다. 정보전자 소재 사업 투자도 2011년부터는 대대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SK에너지는 LCD(Liquid Crystal Display)와 휴대폰의 주요 소재인 FCCL(Flexible Copper Clad Laminate), TAC(Triacetyl Cellulose) 필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충북 증평산업단지에 필름 공장을 착공하고 이르면 2011년 말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SK에너지가 ACO 신기술 국산화에 성공하면 일본산 수입의존도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화학저널 2010/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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