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태양광 사업 라인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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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 부재료 사업 활발 … 실버페이스트에 Low-Iron Glass 개발 KCC(대표 정몽진ㆍ정몽익)가 태양광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KCC는 폴리실리콘(Polysilicon),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사업에 이어 최근에는 태양광 전지 및 모듈 사업을 위한 부재료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태양전지용 봉지재와 모듈프레임 실란트(Sealant), 정크박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태양전지 실버페이스트는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CC 관계자는 “폴리실리콘은 기존 생산기업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BIPV 역시 사업에 탄력을 내고 있다”며 “여기에 태양전지 및 모듈의 부재료 사업을 진행해 태양광 사업의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태양전지 모듈 보호용으로 사용되는 Low-Iron Glass 시장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CC 관계자는 “KCC는 유리산업에 강점이 있는 만큼 태양전지 모듈에 사용되는 Low-Iron Glass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까지는 시장진출 여부를 확신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KCC가 유리 시장까지 진출한다면 원자재 부분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태양전지 실버페이스트와 Low-Iron Glass는 외국기업들이 국내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시장의 선택을 받을지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태양전지 실버페이스트 시장에 많은 국내기업들이 진출했지만 아직까지 국산화에 어려움이 많다”며 “다만, KCC는 현대중공업이라는 든든한 수요처가 있어 품질만 보장된다면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복혜미 기자> <화학저널 2010/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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