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아 가동률 100% 수준으로 공급과잉 … 벤젠은 900달러대 지속 SM(Styrene Monomer) 수익성이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SM은 7월 중순 톤당 1000달러가 붕괴된 후 벤젠(Benzene) 가격이 900달러 수준으로 상승하고 가전제품·잡화 제조용 성수기와 맞물려 톤당 1200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0월 초에는 중국의 PS(Polystyrene) 가동률이 70-80% 수준으로 낮은 가운데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및 EPS(Expanded Polystyrene) 가동률이 90% 이상을 나타내 SM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또 중국의 SM 42만톤 플랜트와 2010년 봄 가동한 Zhenhai Refining & Chemical의 60만톤 플랜트에서 트러블이 발생했고, 9월 중순에 재가동 예정이었던 타이완 FCFC의 No.3 에틸렌(Ethylene) 크래커가 10월15일로 연기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10월 중순 및 11월 중순에는 FOB Korea 1260-1270달러로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아시아 가동률이 95%를 넘어서고 있어 가격하락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타이완의 FCFC, GPPC를 비롯해 타이 SMI, 국내 삼성토탈 등이 플랜트 가동률을 100%로 끌어올려 공급과잉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 SM 공급이 타이트하다고 느껴 실질 가동률은 낮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으나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는 것은 확실시되고 있다. 여기에 원료 벤젠(Benzene) 가격도 900달러대의 강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국제유가 강세로 900달러가 무너질 가능성이 없어지고 있다. 따라서 12월에는 SM과 벤젠의 스프레드가 톤당 300달러 수준에서 200-250달러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0/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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