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중국 수출억제정책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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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심으로 당분간 수급타이트 … DAP는 600달러로 100% 폭등 비료 국제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함에 따라 국내시장이 요동치고 있다.특히, 곡물ㆍ비료의 최대 소비국인 중국시장의 수급타이트가 2011년 3월까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 비료 관련기업들의 반사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강력한 에너지 절감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중국의 비료 생산기업들이 생산에 제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동부지방의 주요 비료공장들이 8월 이후 가동중단에 돌입해 불안정한 비료 수급상황이 2011년 3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으로 중국 정부의 에너지 절감정책, 수출관세 조정 등을 통한 수출 억제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중국은 세계 비료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나 수급불안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국내 비료 생산기업들이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동부하이텍도 내수와 수출 비중을 2009년 65대35에서 2010년에는 50대50으로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비료 가격도 요동치고 있다. 요소(Urea) 가격은 연초 톤당 250달러에 불과했으나 12월에는 400달러를 돌파하며 1.5배 이상 급등했고, 암모니아(Ammonia)도 연초 300달러에서 490달러까지 상승했다. 비료 관계자는 “비료 가격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복합비료 DAP(Diammonium Phosphate) 국제가격이 2010년 초 톤당 300달러에서 12월에는 600달러를 돌파하며 2배 이상 폭등했다”며 “국제적인 비료 수급타이트와 중국 수출억제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2011년 상반기까지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요소 내수가격이 kg당 470원 선에서 결정되고 있으나 하반기 들어 원료가격의 고공행진으로 kg당 90원의 인상요인이 있으나 적용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비료를 생산하는 남해화학, 카프로, 삼성정밀화학 등은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남해화학(대표 함태홍)은 원가경쟁력과 수출비중이 높기 때문에 글로벌 비료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2010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1.9% 증가해 1705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프로(대표 이상규)도 매출의 24%를 차지하고 있는 유안비료 수요 호조의 영향으로 영업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화학저널 2010/12/07>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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