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산화수소 시장 회복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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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양정화용 수요 기대감 … 한국산 수입은 갈수록 감소 과산화수소는 2008년 가을 이후 세계경기 침체로 수요가 급감했으나 2009년 하반기부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핵심 용도인 종이ㆍ펄프용 수요 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용도가 다양한 화학공업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9년에는 수요가 급감하면서 일시적으로 수급타이트가 완화됐으나 최근에는 신규 용도를 중심으로 잠재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2011년부터는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은 2008년 과산화수소 수요가 전년대비 20% 가까이 급감했고 2009년 상반기에도 2008년 수준을 밑돌았으나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7년 수준을 회복하려면 상당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나 과산화수소의 수요분야가 광범위해 경기회복과 함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2012-13년에는 2007년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 무기약품협회에 따르면, 2008년 과산화수소 생산량은 18만4979톤으로 17%, 출하량은 19만4082톤으로 18% 감소했다. 종이ㆍ펄프용 수요가 8만5995톤으로 16%, 공업약품용이 22%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2009년 4월 이후 수요가 회복되기 시작해 2009년 상반기에는 출하량이 4만톤 수준을 회복했다. 표, 그래프 | 일본의 과산화수소 생산ㆍ출하동향 | <화학저널 2010/12/20ㆍ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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