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58억달러에 부채 5억달러 포함 … 생명공학 전문기업 변신 가속화 DuPont은 덴마크의 효소 등 식품성분 생산기업 Danisco를 인수함으로써 생명공학기업 변신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DuPont은 Danisco를 63억달러(49억유로)에 사들이기로 했으며 공정거래당국의 승인을 남겨 놓고 있다고 1월10일 발표했다. 현금 58억달러를 지불하고 5억달러의 부채를 떠안게 된다. Danisco도 성명을 통해 이사회가 주주들에게 거래를 승인토록 권고한다는 방침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Danisco는 효소를 비롯한 생물공학물질 등 식품성분 전문기업으로 2008년 DuPont의 계열사인 Genenco와 합작으로 DuPont-Danisco Cellulosic Ethanol을 설립해 Non-Food 신ㆍ재생 바이오연료 인 셀룰로오스 에탄올(Cellulose Ethanol)을 생산하고 있다. Danisco는 2008년 주력인 설탕사업을 독일기업에 12억달러에 매각하고 생명공학 분야에 주력해왔으며 그동안 다수의 관련기업들이 Danisco에 눈독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DuPont의 엘런 쿨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Danisco가 연구개발과 식품성분 시장의 글로벌기업으로 DuPont의 생명공학 사업능력을 보완함은 물론 장기적으로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전통적 재료과학제품 등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anisco는 배양균, 감미료 등 식품성분 부문에서 전체 매출 23억7000만달러 중 65%를 올리고 있으며 세계 23개국에 모두 7000명의 임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화학저널 2011/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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