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영업이익 2조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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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2010년 매출 43조8675억원에 영업이익 1조768억원을 기록했다. 2009년에 비해 매출액은 22%, 영업이익은 88% 증가했고, 순이익은 1조2363억원으로 81% 늘었다. 2010년 하반기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으로 주력인 정유 사업의 영업실적이 개선됐고 해외 석유개발 사업도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휘발유ㆍ경유ㆍ등유(8258만배럴)를 중심으로 수출액이 25조8633억원으로 확대돼 최근 5년간 수출액이 1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사업은 매출 30조3617억원에 영업이익 9854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됐다. 화학사업 매출은 12조4579억원으로 2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873억원으로 38% 줄었다. 석유개발 사업은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요 광구의 생산량이 늘어 매출 7771억원에 영업이익 4098억원을 올려 사상 최고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구 SK에너지)은 2011년 1월부로 전신인 SK에너지에서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탈바꿈해 사업영역을 석유개발과 정보전자소재로 압축했으며, 2011년 매출 59조1000억원, 영업이익 2조1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1/1/31_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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