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초강세 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석유화학제품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에서 100달러 사이를 움직이고 있으니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당연할 것이나, 국제유가 상승률과 석유화학제품 가격 상승률에는 상당한 차이가 나고 있고 앞으로 차이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제유가의 상승폭이 예상을 벗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2011년에는 100달러에서 고착화될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유럽의 경제위기로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미국이 2차례에 걸쳐 엄청난 달러화를 풀어 실질적인 달러화의 가치가 크게 떨어진 것이 사실이고, 중국이 성장률 조정을 시도하고 있으나 원유 자급률이 50% 아래로 떨어져 글로벌 석유 수급밸런스를 위협하고 있으며, 튀니지에서 시작된 아랍의 민주화 사태로 석유 공급 차질이 초래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달러화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기 때문에 국제유가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달러화 가치 하락과 함께 2차례의 양적완화 조치로 유동성이 지나치게 풀려 투기자금으로 변질됨으로써 국제유가를 들썩이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만약, 국제유가가 100달러 선에서 고착화된다면 석유화학의 채산성이 악화될 것은 불문가지이다.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형성하면 나프타도 톤당 900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아시아 수요와 유럽의 정유공장 가동률에 따라서는 10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석유화학제품 가격은 국제유가나 나프타 가격 상승률을 따라가기 힘들어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 확실시된다. 특히, 중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긴축금융 정책을 강화하는 추세이고, 중동의 신증설 플랜트가 가동을 본격화해 2011년에는 중동산이 상당한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 전체적으로도 인디아와 동남아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하나 중국이 긴축을 강화하면 동남아의 수출이 줄어들게 돼 동남아 경제까지 타격을 받을 것이 우려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대부분 수직계열화 체제를 갖추어 코스트 경쟁력이 강하다고 인식되고 있으나 원료코스트가 상승하면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채산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처럼 내수가격 담합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 분명히 해둔다. <화학저널 20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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