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해설비 7곳도 가동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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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의 계획정전 실시 영향 … 차아염소산소다 공급부족 심화 화학뉴스 2011.03.16
도쿄전력의 계획정전 실시로 일본 석유화학기업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
도쿄전력이 대지진 피해복구의 일환으로 관내 1개 도와 8개 현을 대상으로 계획정전을 실시함에 따라 지역별로 가동중단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도쿄전력은 4월 말까지 계획정전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져 피해가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장치산업의 특성상 한 번 가동을 중단하면 정전이 끝난 후에 재가동까지 시간이 걸리는 사례가 많아 가동을 전면적으로 중단하는 사태가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산업용 가스와 차아염소산소다에 피해가 우선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대지진으로 일부 전해설비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차아염소산소다 공급이 부족해지자 일본 정부는 상하수도 살균용 그레이드의 공급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일본 화학공업일보에 따르면, 지진 피해로 가동을 중단한 전해설비는 현재 Kureha(Iwaki), Asahi Glass(KashimaㆍChiba), Showa Denko(Kawasaki), Tsurumi Soda(Tsurumi), T-Tosoh(Sakata), Kashima전해 등 7곳으로 확인되고 있다. Showa Denko와 Tsurumi Soda는 점검을 거쳐 가동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반적으로는 전력부족으로 정상가동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업용 가스도 도호쿠 지방의 7개 공장 가운데 6개가 피해를 입고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업용 가스 생산기업들은 다른 지역의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으며, 특히 의료용 산소 공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으로도 부분적인 전력 공급 중단에 따른 석유화학기업들의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우려돼 귀추가 주목된다. <고우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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