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산업협회, 모듈이 3조3707억원으로 최고 … 수출은 7조원 예상
화학뉴스 2011.04.18
신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태양광산업의 2011년 매출과 수출액이 각각 10조원과 7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2011년 태양광산업 실적 예상>을 통해 2011년 태양광산업의 매출실적이 2010년(5조9000억여원)의 2배 가량인 10조426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태양광 매출은 2007년 4400억원, 2008년 1조5400억원, 2009년 2조3700억원 등으로 2010년까지 해마다 증가했으며 특히, 2011년에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폴리실리콘(Polysilicone) 매출이 2조2600억원, 웨이퍼 2조649억원, 셀 1조950억원, 모듈 3조3707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폴리실리콘 분야에서는 선두기업인 OCI가 공격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2010년에 생산을 시작한 한국실리콘, KCC와 2011년 웅진폴리실리콘이 양산대열에 합류해 국내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은 5만78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웨이퍼와 셀 생산기업들도 꾸준히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모듈 생산능력은 전년대비 77% 늘어나 3200MW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됐다. 2011년 수출 예상액은 7조2659억원으로 2010년 4조718억원보다 3조원 이상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폴리실리콘 1조6200억원, 웨이퍼 1조2003억원, 셀 8365억원, 모듈 2조5322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태양광사업협회는 국내에서 오랫동안 수종산업의 역할을 한 반도체나 LCD(Liquid Crystal Display)가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성장 모멘텀이 떨어진 상황에서 태양광산업이 대체 수종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중국 등이 태양광산업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어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우리 기자> <화학저널 2011/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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