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3월 폴리머 수입이 회복세로 반전했다.
국제유가 및 에틸렌(Ethylene), 프로필렌(Propylene) 강세고 마진이 악화되면서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시장 관계자는 “최근 원료가격 강세로 중국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LDPE(Low-Destiny Polyethylene) 수입은 1월 10만6252톤에서 2월 6만5484톤으로 38.4%로 감소했으나 3월에는 47.0% 증가해 12만4136톤을 기록했다.
LLDPE(Linear Low-Destiny PE) 수입도 1월 21만3330톤에서 2월 17만4732톤으로 줄었으나 3월 23만4882톤으로, HDPE(High-Destiny PE)는 1월 33만2635톤에서 2월 20만5965톤으로 38.1% 감소했으나 3월 35만7077톤으로 15만1112톤 급증했다.

국내기업의 중국 수출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LDPE의 중국 수출은 1월 3만2061톤에서 2월 1만9229톤으로 40% 감소했으나 3월 들어 3만8927톤으로 증가했고, PP 수출도 1월 10만166톤, 2월 18만9289톤에서 3월 31만6466톤으로 40% 급증했다.
시장 관계자는 “2월 춘절연휴로 수출이 줄어들었지만 3월에는 마진 악화로로 중국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국내기업들의 수출량이 늘었다”며 “당분간 수출증가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복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