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복합단지에 시험 생산동 준공 … 8월부터 200톤 공장 상업가동
화학뉴스 2011.05.30
전주시에 탄소섬유의 원재료 생산설비가 완공됐다.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는 팔복동 첨단복합단지의 4403㎡에 지상 2층, 전체 건물면적 2470㎡ 규모의 <고기능 복합섬유 원천소재 시험 생산동을 준공했다. 국산기술로 만든 첫 설비로 탄소섬유 원재료 생산능력이 200톤으로 알려졌다. 시험 가동을 거쳐 8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생산된 원재료는 인근의 탄소섬유 공장에서 고기능의 탄소섬유를 만드는 재료로 쓰이게 된다. 지금까지는 수입 원재료로 탄소섬유를 만들어왔으나 전주공장을 완공함으로써 원재료부터 탄소섬유까지의 일관 생산체제가 갖추어지게 됐다. 전주시는 앞으로 탄소섬유를 이용해 항공기나 스포츠용품, 자동차에 쓰일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탄소섬유의 원재료까지 생산해냄으로써 전주가 탄소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됐으며, 앞으로 관련기업의 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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