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가격은 6월10일 FOB Korea 톤당 1384달러로 17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SM(Styrene Monomer) 시세는 동북아시아의 공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줄어들어 1400달러가 무너졌다.
특히, 중국에는 중동산이 대량 유입되고 있는데, 하루 2만톤 수준이던 수입량이 6만톤까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EPS(Expandable Polystyrene)을 비롯해 다운스트림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름철로 들어서면서 전력 공급부족이 심화돼 플래스틱 가동공장의 가동률 감축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중국의 SM 재고도 8만톤에서 10만톤으로 증가했고 생산 현장의 재고가 어느 수준에 달하는 지는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다.
동북아시아 SM 시장은 타이완의 Formosa Chemical & Fiber가 Mailiao 소재 SM 2개 라인 60만톤을 가동중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세로 돌아서 당분간은 공급과잉이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ormosa C&F는 7월20일경 2개 라인을 재가동할 예정이다.
중국의 SM 내수가격은 동부지역 기준 ex-tanks 톤당 1만700-1만750위안으로 수입가격 기준 1367달러를 형성했다.
한편, 미국의 SM 가격은 FOB US Gulf 파운드당 65센트로 톤당 1433달러를 형성해 96달러 폭락함으로써 아시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