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옥소알콜(Oxo-Alcohol) 시장은 4월부터 10월까지 정기보수가 이어져 당분간 수급타이트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애경화학이 울산 소재 PA(Phthalic Anhydride) 5만톤 1라인을 5월8일 재가동했고, 한화케미칼도 울산 소재 PA 8만톤 플랜트를 4월3일 8일간의 정기보수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LG화학은 9월 여수 소재 옥탄올(Octanol) 15만톤 및 NBA(Normal Butyl Alcohol) 17만톤, 나주 소재 DOP(Dioctyl Phthalate) 15만톤 플랜트를 9월1일부터 10월까지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한화케미칼도 울산 소재 PA 8만톤 플랜트를 10월 3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다만, 중국 Shandong Hongxin은 Shandong 소재 PA 5만톤 1라인을 5월8일 재가동했고, Eastman Chemical도 싱가폴 소재 옥탄올 및 NBA 8만톤 플랜트를 5월21일 재가동했다.
일본 Mitsubishi Chemical은 Mizushima 소재 옥탄올 14만5000톤과 NBA 9만5000톤을 5월15일부터 7월까지 정기보수를 마치고 7월초에 재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본 Kyowa Hakko는 Yokkaichi 소재 옥탄올 및 NBA 25만톤 플랜트를 4월23일 이후 재가동했으나 가동률이 40-5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아울러 타이완의 Nanya Plastic은 Mai Liao 소재 PA 20만톤 및 옥탄올 22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5월12일부터 중단해 수급타이트 요인이 되고 있다. <정세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