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viron, 기흥3라인도 백혈병과 연관성 없어 … 조사방법 논란 여지
화학뉴스 2011.07.14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의 근무환경이 암 발병과는 무관하다는 연구 결과가 제기됐다.삼성전자는 7월14일 기흥 반도체 공장에서 2010년 7월부터 1년간 미국 안전보건 관련 컨설팅기업인 인바이론(Environ)에 의뢰해 진행한 반도체 생산라인 근무환경에 대한 연구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를 총괄한 인바이론의 폴 하퍼 소장은 “조사대상 라인인 기흥 5라인, 화성 12라인, 온양 1라인을 직접 정밀 조사한 결과 모든 측정 항목에서 위험물질에 대한 노출 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생산라인의 35개 유사노출군(SEG: Similar Exposure Group) 중 33개는 글로벌 노출 기준 대비 10% 미만의 위험도를 보였고 나머지 2개에서도 50% 미만으로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판정됐다는 것이다. 하퍼 소장은 “지금은 문을 닫은 과거 기흥 3라인에 대해서도 삼성전자로부터 관련자료를 넘겨받아 작업장을 재구성해 노출 정도를 연구한 결과 백혈병이나 림프종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어떤 과학적 인과 관계도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기흥 3라인에서 발병한 6명이 직업적 노출로 인해 림프조혈기계의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고, 과거 근무환경과 암 발생 사이의 연관성도 없다는 것이다. 인바이론은 화학물질 50종에 대한 벤젠(Benzene), 트라이클로로에틸렌(TCE), 포름알데히드 정량 분석 결과 모든 시료에서 불검출(No Detection) 결론이 나왔고 방사선 안전성 평가에서도 작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방사선 노출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방사선을 발생시키는 장비나 설비 79대 모두 납차폐 등을 통해 안전성이 확실히 확보됐으며, 작업자에 대한 노출 정도는 일반인이 자연 상태에서 노출되는 양과 동일한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권오현 DS(디바이스솔루션) 사업총괄 사장은 “객관성과 투명성을 가진 제3기관을 통해 재조사했다”며 “최종 보고서가 나오면 납품기업이나 회사의 기밀사항을 제외하고는 공개할 용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법원이 백혈병으로 사망한 환자 2명에 대해 산재를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과 배치되고, 반도체 사업장 환자와 근로자를 대변하는 시민단체 <반올림> 등이 조사방법 등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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