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2011.07.15
독일 에너지기업 RWE는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Gazprom과 유럽시장을 대상으로 한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했다고 7월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RWE는 “양사가 이태리 로마에서 유럽 발전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는 양해각서 서명했다”고 발표하고 “MOU에 따른 논의가 진행되면 양사가 독일,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에 있는 기존 또는 앞으로 건설될 천연가스 및 석탄 발전소를 사업장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에너지산업은 가스프롬의 유럽 핵심 전략사업 중 하나로 독일 정부의 원자력발전 중단 결정을 고려하면 신설될 합작기업이 독일에서 새로운 신형 가스발전소를 건설할 좋은 기회를 지닐 것”이라고 말했다. RWE는 MOU가 이행되면 RWE가 러시아에서 경쟁력 있는 가스를 공급받고 독일과 해외 등지의 석탄 및 천연가스 발전소를 대상으로 양사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일 정부가 2022년까지 자국 원전을 점진적으로 가동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RWE는 새로운 발전소를 건설할 재원과 발전소에서 사용할 천연가스 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구해왔다. 러시아 Gazprom은 천연가스를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요처를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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