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aka Kikinzoku Kogyo가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용 루테늄 색소를 독점 생산 및 판매한다.
Tanaka Holdings는 Tanaka Kikinzoku Kogyo가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에서 변환효율이 11.4%에 달하는 루테늄 착체색소 을 독점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12월28일 발표했다.
은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에서 광포집재로 사용되는 루테늄 착체색소이며, 을 사용한 태양전지는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효율이 11.4%에 달해 세계 최고 수준을 나타낸다.
루테늄 색소는 타이완 국립중앙대학의 우춘궈이(Chun-Guey Wu) 교수 연구팀이 개발했으며, Tanaka Kikinzoku Kogyo은 루테늄 착체색소 판매 라이선스를 단독으로 취득해 독점적으로 생산하게 된다.
광합성 원리를 응용해 개발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염료가 빛을 흡수해 전류를 생성하는 원리로, 빛을 흡수하는 색소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 기술로 인식됨에 따라 루테늄 착체색소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Tanaka Kikinzoku Kogyo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가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돼 2015년에는 태양전지 전체의 5-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변환효율 9.5%를 달성하는 루테늄 착체색소 에 대한 판매 라이선스도 확보했다.
2015년 루테늄 착체색소 판매금액을 3억엔으로 확대할 목표를 세웠으며, 제조코스트 절감을 통해 실용화를 위한 생산체제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지혜ㆍ백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