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올레핀 시장의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다.
계절적 비수기 및 글로벌 수요 침체에 정기보수를 마친 크래커들이 대부분 정상가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천NCC는 2011년 11월27일 정전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여수 소재 에틸렌(Ethylene) 47만톤 및 프로필렌(Propylene) 23만톤의 No.3 크래커를 12월2일 이후 정상가동하고 있으며, No.1 플랜트는 풀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도 대산 소재 에틸렌 90만톤, 프로필렌 45만톤 크래커 및 부타디엔(Butadiene) 14만5000톤 플랜트를 2011년 10월19일 압축기 문제로 가동을 중단한 후 즉시 재가동해 정상가동하고 있다.
다만, SK에너지는 울산 소재 에틸렌 20만톤 및 프로필렌 14만톤 크래커를 1월 들어 가동률을 80% 수준으로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4월에는 호남석유화학과 여천NCC의 정기보수가 진행될 예정으로 있어 수급밸런스를 기대하고 잇다.
호남석유화학은 여수 소재 에틸렌 72만톤, 프로필렌 36만톤 크래커 및 부타디엔 13만톤 플랜트를 3월1일부터 4월 중순까지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여천NCC도 여수 소재 에틸렌 57만8000톤 및 프로필렌 27만톤의 No.2 크래커를 3월20일부터 30일간 일정으로 정기보수한다.
여기에 대한유화가 울산 소재 에틸렌 47만톤 및 프로필렌 23만톤 크래커를 4월8일 임시 가동중단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신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