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nmitsu, 생산능력 13만톤 증설 검토 … 연평균 7-8% 증가
화학뉴스 2012.02.09
Idemitsu Kosan은 BPA(Bisphenol-A) 생산능력 증설 움직임을 활발히 하고 있다.
Idenmitsu Kosan은 BPA의 아시아 시장을 300만톤으로 추정하고 중국을 필두로 한 PC(Polycarbonate) 및 에폭시수지(Epoxy Resin) 원료용 호조에 따라 수요가 연평균 7-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0년 이후 수급 타이트가 심화돼 2012-13년 공급능력 확대에 따라 2015년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후에는 다시 수급타이트가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BPA 생산기술을 보유한 곳이 적고 신규진입은 어려워 난립하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독자적인 BPA 생산기술을 보유한 Idemitsu Kosan은 Chiba의 8만1000톤 플랜트를 통해 생산능력의 절반을 PC 원료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주로 내수판매해 왔으나, 2015년 이후 아시아 수급 타이트를 기회로 잡아 증설을 통한 수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따라서 Idenmitsu Kosan는 원료인 프로필렌(Propylene), 벤젠(Benzene)의 외부조달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소비지 입지에 기초해 아시아 거점에 13만톤 이상의 BPA 설비를 신설할 예정이다. 기술유출 우려가 있는 중국 이외의 지역을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특히 2014년 가동 개시를 위해 건설 여부의 최종결정에 들어간 베트남 Nghi Son 정유ㆍ석유화학 컴플렉스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KPI(Kuwait Petroleum International), PetroVietnam, Mitsui Chemicals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하루 20만베럴의 석유정제 외에 P-X(Para-Xylene) 48만톤, 벤젠 15만톤, PP(Polypropylene) 35만톤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연료유 내수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Idenmitsu Kosan은 기능 화학제품의 해외 전개를 성장을 위한 새로운 원료 가운데 하나로 BPA 생산을 확대하고 MEK(Methyl Ethyl Ketone)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2/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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