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E(Polyethylene) 및 PP(Polypropylene) 플랜트가 풀가동함으로써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GS칼텍스는 PP 18만톤 플랜트를 풀가동하고 있으며, 호남석유화학은 정기보수 기간에 증설한 대산 소재 PP 20만톤 및 PE 25만톤 플랜트의 시험운전을 마치고 4월 중순부터 가동하고 있다.
여수 소재 PP 38만톤 및 HDPE(High-Density PE) 37만5000톤 플랜트도 4월 초부터 가동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LLDPE(linear Low-Density PE) 13만톤 및 11만2000톤, 11만3000톤 플랜트를 5월과 12월에 각각 10-15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폴리미래는 현재 PP 70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를 진행하고 있으나 4월 초 1개 라인의 가동을 재개하는 등 국내 가동률에는 큰 변화가 없는 상태이다.

한편, 해외 폴리올레핀(Polyolefin) 생산기업들은 잇따라 생산 감축에 들어갔다.
Chandra Asri는 Anyer 소재 PP 48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를 예정하고 있으며, USI는 Linyuan 소재 HDPE 및 LLDPE 15만톤 플랜트를 마진율 악화로 2주간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PTTGC는 LDPE(Low-Density PE)의 마진율 악화로 최근 3개월간 가동률이 20%에 불과했으나 4월8일부터 풀가동하고 있다. <안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