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소재도 에너지 절약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확보가 세계적 공통과제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LED(Light Emitting Diode) 조명과 에코자동차, 고효율 인버터를 탑재한 산업기기 등 에너지 절약 관련제품의 기술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재도 질화갈륨(GaN), SiC(Silicone Carbide) 기판의 대구경화, 리튬이온 2차전지(LiB) 소재의 성능 향상,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소재의 개발경쟁 심화 등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풀 꺾였던 태양전지도 화석연료와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단가가 같아지는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가 실현되면 다시 고성장성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소재, 지진ㆍ홍수로 글로벌화 급진전
전자소재는 2011년 발생한 일본 동부지방의 대지진과 엔고의 영향으로 글로벌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의 전자소재 생산기업들이 서플라이체인에 얼마나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지 대지진과 타이 대홍수로 여실히 증명됐기 때문이다.
실제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 자동차, 디지털카메라 분야는 대지진 피해가 아직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고, 주변 소재 생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