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가격은 8월29일 CFR FE Asia 톤당 1960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시세는 8-9월 비수기에 접어든 영향으로 수요가 줄어들어 수급이 완화됨으로써 하락세로 전환됐다.
여름철이 지나감에 따라 에어컨용 ABS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다만, 원료코스트가 상승한 영향이 지속되면서 급락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국내기업들이 중국 수출가격으로 CFR China 톤당 2030달러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2000달러 수준으로 인하했고, 결국에는 1980-1990달러로 인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기업 일부는 중국수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CFR China 톤당 1960달러까지 이하해 오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중국 수요처의 재고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상승세로 반전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