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대형ㆍ미래기술 최고제품으로 인정 … 삼성은 소형ㆍ중형 최고로
화학뉴스 2012.10.04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가 세계에서 에너지 효율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았다.LG전자는 에너지 효율을 권장하는 기구인 SEAD가 TV의 에너지 효율성을 평가한 결과 자사 TV가 대형 부문과 미래기술 부문에서 각각 최고제품으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SEAD는 북미, EU(유럽연합), 오스트레일리아, 인디아 등 4개 지역별로 고효율제품을 선정하고 지역을 통합한 글로벌 1위를 선정해 10월1일 발표했다. LG전자의 시네마3D 스마트TV(모델명: 47LM670S)는 42인치 이상의 대형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해당제품은 영상에 필요한 만큼만 LED(Light Emitting Diode) 광원을 점등하는 기술, 제품 하단에만 배치해 숫자를 최소화한 백라잇 유닛(BLU),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소비전력을 제어하는 기술 등이 적용됐다. LG TV는 또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미래의 에너지 기술을 적용한 미래기술 부문에서도 가장 탁월한 제품으로 평가받았으며, 해당제품은 2년 내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2개 부문에서 최고로 인정받았다. 29인치 미만의 소형 부문에서는 모델명 UN26EH4000F가, 29인치 이상-42인치 미만의 중형 부문에서는 UN40EH5000W/F가 각각 최고의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SEAD는 국제에너지장관회의(CEM: Clean Energy Ministerial) 산하기구로 매년 전자제품의 에너지 효율성을 측정해 우수제품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2012년에는 TV를 대상으로 평가를 벌였으며, 수상제품은 국제효율메달(Global Efficiency Medal) 엠블럼을 부착할 수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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