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2012.10.12
LS전선(대표 구자열)은 10월10일 아시아기업 최초로 미국 소재 전력케이블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10월9일(현지시간) 열린 준공식은 노스캐롤라이나의 타버러(Tarboro)에서 키스 크리스코 주정부 상공부 장관과 LS전선 구자열 회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전선은 미국 자회사인 슈페리어 에식스(SPSX)를 통해 통신케이블 공장을 가동하고 있었으나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전력케이블 공장을 건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LS전선 관계자는 “이제 세계 최대인 미국시장 공략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미국의 전력 사업자와 대형 건설기업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S전선은 생산제품을 북미와 남미의 대형 건설기업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미국은 2011년 기준 발전설비 용량이 1072GW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전력 생산ㆍ소비 국가로 기존 전력망이 1960-70년대에 구축돼 전력케이블 교체수요가 증가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나덕상 기자> <화학저널 2012/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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