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2일 국제유가는 주요국가의 경기둔화 우려, 미국의 송유관 가동 재개 소식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32달러 급락한 88.73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0.70달러 하락한 109.4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Dubai)유 현물은 2.03달러 폭락해 108.18달러를 형성했다.

10월22일 국제유가는 주요국가의 경기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했다.
일본은 9월 무역수지 적자가 5586억엔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냈고, 미국은 대표적인 중장비 제조기업인 캐터필러(Caterpillar)가 3/4분기 영업실적 발표에서 미국경기 부진을 이유로 2012년 영업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해 2013년 전망 역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캐나다와 미국을 잇는 주요 송유관의 가동 재개 소식도 국제유가 안정요인으로 작용했다.
캐나다 송유관 운영기업 TransCanada는 캐나다에서 미국 오클라호마 쿠싱지역(WTI 현물 인도지점)으로 수송되는 Keystone 송유관의 가동이 5일 만인 10월22일(현지시각) 재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반면, 중동지역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된 것은 국제유가 하락을 제한했다.
1년 반 넘게 지속되고 있는 시리아 유혈 사태가 인접국인 요르단, 시리아로 일부 확산될 양상을 보이면서 중동지역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연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