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늄튜브(Titanium Tube) 가격이 대폭 하락했다.
티타늄튜브 수입가격은 2012년 들어 톤당 3만달러 이하로 떨어짐으로써 2010년 3만5000달러에 비해 15%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가격, 2012년 들어 40% 폭락
국내가격도 2010년 kg당 5만원에 달했으나 2012년에는 3만-3만1000원으로 40% 가량 급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타늄튜브 가격이 폭락한 것은 시장경쟁이 치열해지고 포스코의 국산화가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티타늄튜브 생산은 2010년까지 풍산발리녹스, 신한금속, 세아제강 3사가 주도했으나 후발주자로 SNT중공업, KE&P, 이스트밸리TI가 신규 진입하면서 6자 구도로 전환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생산능력은 신한금속이 총 6개 라인에 3000톤, 풍산발리녹스와 세아제강이 각각 4개 라인에 2000톤으로 나타나고 있다.
후발주자인 SNT중공업과 KE&P도 각각 2개 라인에 1000톤, 이스트밸리TI는 총 4개 라인에 2000톤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6500톤 상당의 담수증발기용 티타늄튜브 수주 경쟁에서 풍산발리녹스가 2500톤, 신한금속이 2500톤, Kobe가 1600톤을 수주하는 등 티타늄튜브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2009-2010년에는 세계 티타늄튜브 생산기업이 10여곳에 불과해 블루오션으로 인식됐으나 최근에는 국내에서만 3사가 신규 진입하는 등 시장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