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온실가스 감축량이 2012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나 산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산업계의 반발로 지식경제부와 산업계는 3차 협상까지 진행했으나 정부에서 통보한 감축량에 합의하지 않은 생산기업이 30개에 이르렀고 석유화학기업도 12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화학기업들의 반발이 거센 것은 온실가스 배출 상위권에 석유화학기업 대부분이 포진돼 있어 감축에 따른 부담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석유화학기업 12사 감축량 합의 실패
석유화학기업 중 온실가스 배출 상위기업은 LG화학, 호남석유화학, SK종합화학, 여천NCC, 삼성토탈 순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은 2011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590만5258CO2톤으로 가장 많은 양을 배출했고 호남석유화학은 430만2023CO2톤, SK종합화학이 377만6415CO2톤, 여천NCC 357만9983CO2톤, 삼성토탈 293만372CO2톤으로 나타났다.
전체 산업에서는 LG화학 14위, 호남석유화학 20위, SK종합화학 23위, 여천NCC 24위, 삼성토탈 27위, OCI 29위를 기록했다.
지경부와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석유화학기업들은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배출량과 비례해 부담이 커지는 만큼 배출량이 많은 석유화학기업들이 정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버티기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감축량은 2012년 10월 셋째주부터 넷째주 사이에 통보됐으며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하고, 명확한 근거가 제시됐을 때에는 이견을 추가반영해 다시 목표치를 설정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다만, 일반적으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는 사례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프, 도표<석유화학기업의 온실가스 배출순위(2011)><정유기업의 온실가스 배출순위(2011)><온실가스 배출량 전망치 대비 감축목표 설정비율(2020)><온실가스 감축목표(2013)><온실가스 배출허용량 및 감축률(2013)><10대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량 비교(2012-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