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저널

국내 시멘트 생산기업들이 폐열발전 설비를 확대하고 있다.
시멘트산업은 발전 및 에너지, 철강, 석유화학산업에 이어 온실가스 배출량이 4번째로 많아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감축 의무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 시멘트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쌍용양회가 1218만9236 tCO2eq로 가장 많았으며, 동양시멘트 755만545tCO2eq, 라파즈한라시멘트 559만942tCO2eq, 한일시멘트 459만5201 tCO2eq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인 쌍용양회(대표 김용식)는 2014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시간당 43.5MW의 설비를 건설하고 있으며 완공 후 자체 에너지 수요의 32%를 충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폐열발전 설비를 갖추고 있는 국내 시멘트 생산기업은 총 5사로 설비용량은 성신양회가 30.6MW, 한일시멘트 24.4MW, 동양시멘트 19.7MW, 라파즈한라시멘트 9.1MW, 아세아시멘트 3.2MW 순이고, 아세아시멘트는 현재 2014년 가동을 목표로 16MW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시멘트도 폐열발전 설비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